Day 3
셋째 날에는 기대했던 불광산에
가는 날이다. 교통편이 좋지는 않았지만
너무 좋았던 곳이다❤️
mrt 타고 버스 타고 가야 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택시 아저씨들이 사람들을 모아
한 차에 같이 태워간다.
생각보다 오래 걸려 택시 타고 간 게 잘한 거 같다.
(물론 내려올 때는 버스 타고 왔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규모다.
가는 길이 힘들었지만
가볼 만한 가치가 충분했다.
빅붓다
홍콩에서도 옹핑마을에서 본 것 같다.
크기도 어마어마하고,
가는 길 양 옆에 작은 탑들이 세워져 있어
웅장한 느낌이 들었다.
양쪽 탑들은
부처님을 지키는 호위무사들 같다.
푸른 잔디와 나무
한자 공부를 해봐야겠다.
그럼 말은 안 통해도, 글은 읽을 수 있겠지?
이제 보얼예술특구에 다시 가서
써니힐 펑리수를 사야 한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택시 호객 행위가 있다.
이번에는 단호히 거절(?)했는데
계속 제안이 들어온다.
난처해하니 어떤 할머니 한 분이
함께 버스 타면 된다고 막아주셨다.
심지어 영어도 유창하셨다.
(다시 한번 영어의 중요성 느낌😭)
무사히 도착해 써니힐에 갔는데,
줄이 어마어마하다.
옆 카페 직원분한테 펑리수만 사고 싶다고
얘기하니 뒤로 들어가면 된다고
설명해 주는데, 못 알아들었다.
결국 답답했는지 날 데리고 직접 가줬다.
펑리수를 구매하면 이런 에코백에
담아준다.
이것 참 좋았다. 종이가방은 쉽게
찢어지는데 에코백은 다시 쓸 수도 있고,
안전하게 들고 갈 수도 있다.
10개입이 450 대만달러다.
저렴하지 않다~
그런데 먹어보면 비쌀만하다
💯
6개입은 300 대만달러다.
나는 10개입 1박스와 6개입 1박스
이렇게 구매했는데
다음에 가면 더 많이 구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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