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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 관련

자폐증의 치료

by 반짝반짝 빛나는 오늘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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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교육, 의학적 치료를 통해 학습과 행동이 개선되고, 소수의 아동들은 정상과 근접한 기능을 갖게 되기도 하지만. 자폐증에 대해 알려진 치료법은 없다. 대부분 치료의 목표는 자폐증의 핵심 문제를 최소화시키면서 아동의 독립과 생활의 질을 극대화시키는 것, 그리고 아동과 가족이 장애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돕는 것이다.

자폐 아동이 보이는 증상의 심각성, 언어적 결함의 정도, 지적 기능 수준 등에서 차이가 있고 개입이 일찍 이루어질수록 이후의 결과는 더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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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단계

치료의 초기 단계는 라포 형성과 학습준비 기술을 가르치는 데 초점을 둔다. 자폐증이 있는 아동이 진전이 있으려면 의자에 앉고, 부를 때 다가오며, 치료자의 말에 주목하는 것을 먼저 배워야만 한다. 이러한 준비 기술은 두 가지 방법으로 배울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자극을 제시한 후 특정한 반응을 요구하는 시행 훈련이 있고, 우연히 발생하는 기회를 이용해 강화시키는 우연 훈련이 있다. 대부분의 중재는 이 두 가지 접근법을 조합하여 사용한다.

자기 자극, 공격성, 자해, 분노 발작이나 물건 던지기처럼 파괴적이면서도 자신을 방해하는 행동을 보이는데 치료 초기에 아동에게 요구할 때 보이는 흔한 반응이다. 보다 적응적인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형태를 배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거되어야 한다.
아동이 좋아하거나 유용한 활동이나 사건을 사람과 연합시켜 사회적 단서를 부각시킬 수 있다. 사회적 상호작용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다른 방법들에는 장난감을 이용한 사회성 놀이, 가상 놀이, 상호작용을 시도하고 유지하는 것, 차례 지키기, 공유하기, 활동에 참여하기와 같은 특정 사회적 기술이 포함된다.
적절한 사회적 행동을 가르치기 위한 한 가지 전략은 정상인 또래 혹은 경미한 장애가 있는 또래와 상호작용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또래는 장난감 가지고 놀기,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상대방의 반응을 이해하기와 같이 나이에 적절한 사회적 행동을 하도록 가르친다.
적절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발성을 증가시키고 소리와 단어를 모방, 단어의 의미, 사물 명명, 언어로 요구, 원하는 것을 표현하기를 단계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조작적 언어 훈련이다. 일상생활에서 타인에게 의사소통이 더 잘 일어날 수 있도록 언어를 자연스럽고 기능적으로 사용하도록 가르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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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중재

자폐증 진단이 심각하게 고려되면 가능한 한 빨리 중재를 시작하고 체계적으로 계획을 짜서, 구체적인 목적을 가지고, 발달적으로 적절한 교육적 활동에 아동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야 한다. 주의가 분산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한 관습, 시각적 활동, 분명한 물리적 경계를 활용한다. 또한 전형적으로 발달하는 또래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촉진시키고 다른 환경이나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고, 습득한 기술의 사용이 유지되도록 가르쳐야 한다.

약물은 일부 증상의 경감에 도움을 주지만 이득은 제한적이고 아동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자폐증 아동의 주요한 핵심 증상을 변화시키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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