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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 관련

4-6세 자폐성 아동의 조기중재

by 반짝반짝 빛나는 오늘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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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령의 유아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사회적 그룹에 참여하게 되는 시기로, 또래 협력의 기회와 함께 사회적·정서적으로 발달이 활발한 시기이다. 또래 그룹에서 사회적 모방 기회는 매우 중요한 발달 촉진의 기회가 된다. 학령기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준비기간으로 중재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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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고자 하는 기술들을 매우 구체적이고 작은 단위로 가르쳐야 하며, 그러한 기술들이 알맞은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보다 기능적이고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일반화되어야 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자폐성 유아들은 환경 내에서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구분해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지닌다.

또래 환경은 자폐성 유아가 반복적인 일상의 규칙이나 활동들을 또래들의 도움을 통해 적절하게 모방하고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니 분리된 특수학급에만 있도록 하는 것보다는 일반 어린이집에 통합시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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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적인 언어 사용이 늘어나 적절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면 부적응 행동이 감소하며, 학습촉진의 기회가 증대된다.  자신의 요구를 적절하게 나타내고 적응할 수 있는 기술이 필수적이므로 유아가 또래 안에서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능적 의사소통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일반 또래들이 흥미를 나타내고 경험하게 되는 상황이나 환경에도 노출시켜 관심 여부를 끊임없이 탐색하고 관찰해야 한다.

대부분의 자폐 아동들은 학습한 특정 기술을 적절하게 일반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므로 실제 환경 속에서 강화받을 수 있는 기회를 이용해야 한다.

 

자폐성 아동에게 바람직한 행동을 가르칠 때 자신이 직접 강화 인자나 활동을 선택하도록 하면 바람직한 행동 발생이 증가한다. 대부분의 자폐증을 가진 인구는 성인이 되어도 적절한 자기 관리나 자기 결정에 어려움을 느낀다. 따라서, 어린 유아시기부터 자신들이 직접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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