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어치료 관련

자폐아동의 행동 특성

by 반짝반짝 빛나는 오늘 2021. 6. 22.
728x90

자폐 아동의 행동 특성은 '과잉행동'과 '이상행동'으로 구분된다. 과잉행동의 경우 일반 아동들에게도 흔히 관찰될 수 있는 것으로 행동의 빈도, 즉 특정 행동의 양의 정도에 따라 문제행동으로 구분하며 충동성과 불안심리가 동반한다. 반면에 이상행동의 경우는 일반 아동에게 나타나지는 않으며 자폐아동에서만 관찰 가능하다. 이러한 행동은 보편적으로 아동의 행동에서 이해할 수 없는 특징적인 행동으로서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해 의식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으며 대체적 일반적으로 아동에게 나타나지 않는 정서 양식을 보인다. '반향어를 사용하는 것', '알 수 없는 무의미한 말을 반복하여 중얼거리는 것', '손이나 발을 반복하여 움직이거나 두드리는 것'등은 일반 아동과 비교할 때 질적으로 뚜렷하게 구분된다. 자폐 아동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잉행동을 보일 수 있다.

 

 

반응형


자폐 아동은 언어를 사용하는데 매우 제한적이며, 의사소통이 부족하다. 그리고 사건이나 사물 자체에 주의를 돌리거나 단순히 목적에 필요한 행위와 초보적인 기능의 범위에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한다. 아동이 말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초기 의사소통에서 '물건이나 활동 요구하기'와 같은 도구적이며 통제적 기능의 말을 이해할 뿐 사회적 교류를 위한 '승인하기', '평하기', '자랑하기'등의 발전된 언어를 이해하거나 사용하지 못한다.

 

728x90



언어 이해에서 결손 문제가 자폐아동 문제행동의 한 요인으로 간주된다는 점은 자폐아동 행동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자폐적 행동 특징으로 여겨졌던 이상행동 또는 문제행동의 상당한 부분들이 그들의 '언어 표현'과 '언어이해'의 제한이나 결손으로 인한 것이고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만의 의사소통 수단인 행동양식을 고집하고 발전시킨다.



자기 조절과 자기 통제는 간접적으로 주의에 영향을 받는다. 주의는 현실 상황을 인식하는 것이다. 아동은 심리적 갈등을 경험할 때, 현실적 상황을 인식하기보다는 내면의 정서와 감정에 치우치게 된다. 따라서 만약에 대상과 대상이 의도하는 것과 바람에 대해 주의를 두지 ㅇ낳을 경우, 자기 조절 및 통제능력이 떨어지며 충동적 행동이 나타난다. 자기 몰입은 자폐아동에게 나타나는 충동적 행동 중 하나이다. 자기 몰입은 과거에 대한 의식을 회상함으로써 현재 의식을 배제한다.

'주의'를 활성화시키고 정보를 순서적으로 수용하고 처리하는 인지활동이 '선택적 주의'로 발달시킴으로써 과거가 아닌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실들을 지각하도록 한다. 그리고 자기 조절통제는 현재의 충동적이고 돌발적인 태도를 스스로 조절하고 통제함으로써 자기중심적 태도에서 탈 중심화된다.



출처: 자폐아동 치료교육 프로그램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