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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이어리

[괌 여행] 푸른 바다와 청량한 하늘 괌 여행

by 반짝반짝 빛나는 오늘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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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괌은 태평양에 위치한 미국의 해외 영토이고 4000년 전에 차모로인들이 정착했다고 한다. 주도는 하갓냐, 1668년에는 스페인의 식민지였고, 1898년에는 미국이 이 섬을 지배했다고 한다. 그리고 1941년에는 일본군에 의해 침략당하기도 했다.

신기한 것은 이 섬의 수입원은 한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이라고 한다. 실제로도 여기가 한국인가 싶을 정도로 한국인들이 많았고 가끔 일본인들이 보이기도 했다. 상점에서는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직원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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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

괌 공항 이름은 앤 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이다. 공항은 규모가 굉장히 작았다. 우리는 짐을 찾고 예약한 렌터카를 받고 호텔로 출발했다.

괌여행

오션뷰 호텔&레지던스

이 숙소의 장점은 에어비앤비 같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정집처럼 부엌에 냉장고, 가스레인지 싱크대가 있어 음식을 해 먹을 수 있었고 거실에 방도 3개나 있어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1층에는 야외 수영장이 있어 물놀이를 할 수 있다. 가족여행의 숙소로 아주 적합했다. 호텔 입구에 카라바오라는 물소 동상이 있는데 괌의 상징으로 노동을 위해 스페인 선교사들이 들여온 동물이라고 한다.

 


 

 

차모로 야시장

우리는 숙소에 짐을 풀고 조금 쉬다 수요일에만 열린다는 차모로 야시장에 다녀왔다. 이 시장에는 섬나라답게 바다에서 할 수 있는 용품들을 파는 상점들도 있고 꼬치 등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었다. 동남아 야시장과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좀 더 깨끗하고 축제 같은 분위기였다. 한 건물 안에는 사람들이 노래를 틀어놓고 춤을 추고 있었다. 사람들의 표정이 평화롭고 행복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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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리버크루즈

괌 여행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 정글 리버크루즈였다. 여행 전 소개 내용에 정글 체험이라고 나와 있어 혹시 위험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일정과 장소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시간에 맞춰 숙소 앞까지 버스가 온다.

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린 후 작은 보트에 옮겨 탔다. 가이드가 괌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메기에게 줄 빵을 나눠준다. 빵을 강가에 뿌려주면 거대한 메기들이 빵을 먹기 위해 달려든다.

정글에 도착하면 최소한의 옷만 입은 사람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해준다. 여기서 사진도 찍고 길을 따라 가이드를 따라 안으로 더 들어가면서 다양한 식물도 보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불을 피우는 시범도 보여준다.

 

로코모코

우리 가족은 숙소 1층 차모로식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하와이 음식으로 유명한 로코모코가 이 식당에도 있어 먹어 보았다. 이뿐 아니라 다른 음식들도 시켰는데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로코모코는 쌀밥과 햄버그 위에 계란 프라이를 올려주고 그레이비소스를 뿌려주는 음식이다. 칠리소스나 베이컨, 햄, 스팸, 새우, 굴이나 다른 육류를 곁들여 먹기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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