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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이어리

[스칸센 여행] 스칸센(SKANSEN)과 시나몬 롤, 카넬불레(KANELBULLAR)

by 반짝반짝 빛나는 오늘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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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센

감라스탄에서 페리를 타고 유르고르덴으로 이동했다. 가기 전 우리는 카페에 들러 시나몬 롤과 커피를 사서 배에 탔다. 시나몬 롤은 페이스트리의 일종으로 스웨덴에서 처음 발명된 것이라고 하며 피카에 즐겨 먹는다고 한다. 스웨덴에서 10월 4일에는 시나몬 번 데이가 열린다고 한다. 이거 뭔가 귀여운 것 같다. 피카에도 먹고 따로 시나몬 번 데이를 지정해서 먹고 참 신기하고 귀여운 나라다. 그러고 보니 우리가 여행했던 날 중 10월 4일이 있었는데 진작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참 아쉽다.

 


 

시나몬롤

스칸센은 어떤 곳일까? 세계 최초의 야외 박물관이자 동물원인 스칸센은 1891년 10월 11일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스톡홀름 유르고르덴에 위치해있다. 스칸센은 스웨덴 민속촌으로 실제 사용했던 물건들로 꾸며놓았으며 옛날 집, 가구공장 등의 장소에 들어가면 전통 의상을 입고 과거 생활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줘 옛날 스웨덴 사람들의 생활에 대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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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점은 입장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안에서 구경하는 시간은 자유라고 한다. 입장 시간만 맞춰 들어가면 충분히 구경하고 나오고 싶을 때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다. 이 여유로움이 참 부럽다. 아마 규모가 워낙 커서 다 돌아보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인 것 같다.

말과 집

유럽 최대 규모의 박물관답게 동물원의 규모도 아주 컸다. 동물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충분한 공간과 적절한 수면을 위해 공간을 확보하고, 동물들에 따라 온도 조절을 해주는 등의 동물 복지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공간이 넓고 자연 속에 살고 있는 동물들을 보니 보는 사람도 편안해 보였다. 사파리 투어를 온 것처럼 자연과 비슷한 환경으로 되어 있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좋았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자유롭게 걸어 다니는 공작새도 만날 수 있고 늑대들을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울버린, 엘크, 물개 등도 있다고 하는데 다 보지는 못했다. 울버린이나 엘크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동물인데 이럴 때 북유럽 여행 온 것을 실감했다.

 


 

공작새
스칸센


스칸센 주소
주소: Djurgårdsslätten 49-51, 115 21 Stockholm
주소를 찾다보니 스웨덴 국가 번호가 46인 것을 처음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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