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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이어리

[홍콩여행] 역사 박물관, 난리안 가든, 웡타이신 사원에서 소원빌기

by 반짝반짝 빛나는 오늘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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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박물관/Hong Kong Museum of History

2019년 2월 4일

침사추이에 있는 홍콩 역사박물관에 가는 날이다. 다른 나라의 박물관에 방문하게 되면 그 사람들의 문화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으니 흥미로운 장소이다. 홍콩은 1841년부터 1997년까지 영국의 식민지였다. 1960년대의 홍콩은 빈부격차가 가장 심했던 시기라고 한다. 홍콩섬은 부유한 사람들로 넘쳐났고 구룡반도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모여 살았다고 한다.

차찬텡 cha chaan teng은 홍콩에서 유래한 레스토랑으로 빠르고 가볍게 음식과 차를 즐길 수 있고 저렴한 메뉴를 파는 곳이다. 메뉴는 완탕면, 파인애플 번, 프렌치토스트, 카레, 라이 차, 마카로니 수프, 밀크티, 샌드위치 등 다양하다.

요즘에는 비싼 임대료로 카페 드코랄이나 막심, 페어 우드 등의 체인점으로 바뀌고 있어 차찬텡 문화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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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안 가든/Nan Lian Garden

2층 버스를 타고 난리안 가든으로 간다. 홍콩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2층 버스 맨 앞자리에 타는 것이다.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이다. 비단잉어들이 헤엄치는 연못과 정원, 여유롭게 산책하는 사람들도 있고 관광객들도 있고 산책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다. 난리안 가든은 당나라식으로 설계된 곳이라고 하며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문을 연다고 한다. 지하철을 타고 간다면 다이아몬드 힐 역에서 태려 C2출구로 나오면 되고 입장료는 무료다.

 

난리안 가든과 역사박물관


 

웡타이신 사원/Wong Tai Sin Temple

웡타이신 사원은 홍콩 관광명소 중 하나로 도교, 불교, 유교가 공존하는 독특한 곳이라고 한다. 특히 이곳의 방문객들이 많은 이유는 '모든 소원을 들어준다'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사원의 전통은 섣달 그믐날에 많은 신도들이 자정이 되기 전, 절 밖에서 기다리가 새해가 되면 향을 바치기 위해 안으로 들어오는데 향을 일찍 피울수록 더 좋은 운을 갖게 된다고 한다.

부동산과 웡타이신 사원

구경을 다하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부동산을 지나왔다. 홍콩의 부동산 창 한 면에 집의 사진과 가격들이 붙어 있었다. 집의 구조나 모양, 가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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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끝

2019년 2월 5일

행복했던 여행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되어 아침에 비행기를 타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여행의 마지막은 언제나 아쉬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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