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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를 위한 준비

[영어공부] 또다시 영어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by 반짝반짝 빛나는 오늘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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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최근 관심이 생긴 분야가 있어 자격증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이제는 영어로만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이 영어로 보는 시험마저 기회가 없어질 수도 있지만,,, 어쨌든 영어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떻게든 내년까지는 영어로 무리 없이 지문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영어공부를 위해 내가 선택한 방법은 드라마 대본으로 공부하기이다. 드라마로 하는 영어 공부는 효과가 없다고 하지만 소설책도 읽고 드라마도 보고 두 가지를 병행하다 보면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아무튼 넷플릭스에 '리버데일'이라는 미국 드라마로 영어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드라마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이미 세 번이나 본 드라마지만 다시 봐도 너무 재미있기 때문이다. 중간 시즌에 뮤지컬 드라마처럼 생뚱맞게 배우들이 노래하는 장면이 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그 부분만 제외하면 몇 번을 반복해 봐도, 내용을 이미 알고 있어도 질리지 않았다. 그리고 다른 이유는 리버데일에 나오는 대화가 일상 대화라 외워두면 써먹을 데가 있지 않을까 해서다.


 

그동안은 영어공부를 수도 없이 시도해봤지만 모두 작심삼일로, 이틀 이상 끈기 있게 성공한 경험이 없다. 이번에도 포기하게 될까 겁이 나지만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먼저 준비물로 구글에서 드라마 대본을 출력해 놓았고 하루에 5줄씩만 하기로 정해 보았다. 퇴근하자마자 드라마를 보고 내용 이해하고 써보기, 그리고 한글 자막만 보고 영작해보기를 시도했다. 이 방법은 여러 유튜브 영어 공부 방법을 찾아 알아낸 것이다. 그중 인상 깊었던 내용 중 하나가 한글로 된 문장을 영어로 영작해보는 방법이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것이고 저렇게 할 수도 있구나!!! 생각지도 못했던 참신한 방법이었다. 새로운 방법으로 하면 뭔가 답이 나오지 않을까? 유후~ 기대된다.


 

유튜브로 찾아본 영어 공부 방법은 정말 다양했다. 필사하는 방법, 드라마로 공부하는 방법, 영어로 된 소설책을 읽는 방법, 쉐도잉 하는 방법 등 너무 많아 어떤 방법을 해야 할지 혼란스러웠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이 방법은 하지 마라"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어머!!! 저 방법이 맞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텐데ㅋㅋㅋ 일단 내가 거른 방법은 전문가가 아닌, 그냥 외국인들이 추천하는 방법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영어가 모국 어니까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한국 사람들은 모국어가 한국어라 같은 입장에서 잘 설명해줄 수 있으니까 한국 사람들이 정리해준, 추천해준 방법으로 해보기로 했다.

 

집에서 영상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니 참 편리하고 좋은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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