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스 토이에서 나온 마우스 러브 치즈 보드게임은 규칙이 아주 간단해 어린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을 통해 규칙 지키기도 배우고, 차례 기다리기, 돌림판의 지시에 따르기, 성취감 등 사회성 수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게임이다.
대상은 만 3세 이상부터 게임을 할 수 있으며, 막대기는 2개가 들어있지만 더 많은 인원이 하려면 막대기를 나눠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이 게임의 구성품은 잼이 발라져 있는 빵 받침대 1개와 치즈 모형 2개, 4가지 색의 블록, 귀여운 생쥐 1마리, 막대기 2개, 룰렛 1개가 들어있다.
게임 방법
마우스 러브 치즈 게임 방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빵을 놓고 양쪽에 치즈 모형을 꽂아준 후 빵 위에 블럭을 쌓아준다. 그리고 쌓은 블럭 맨 위에 장난감 쥐를 올려놓는다. 이때, 쥐 장난감의 전원을 켜 놓아야 떨어질 때 소리가 난다.
가위 바위 보로 순서를 정한 후 룰렛을 돌려준다. 룰렛의 화살표가 가리키는 색의 블럭을 막대기로 밀어 빼야 한다. 룰렛 판에는 4가지 색과 'again', 'pass'칸이 있는데 이 칸을 화살표가 가리키면 한번 더 기회를 얻거나 한 차례 쉬어야 한다(아이들과 게임할 때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한 차례 쉬는 지시에 따르는 것이다. 지는 것도 대부분 좋아하지 않지만 자기 차례에 돌리지 못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이해시키려면 시간이 걸릴 때도 있다. 물론 몇 번 반복해서 하다 보면 수긍하기도 한다). 장난감 쥐를 떨어트리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다. 쥐가 바닥에 떨어질 때는 '찍찍'하고 소리가 난다.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패스'이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번 더 할 수 있는 '어게인'이다.
이 장난감 쥐에는 LR41 건전지 2개가 필요하다. 치즈를 먹고 있는 듯한 쥐가 정말 귀엽다. 쥐의 뒤통수에 있는 구멍들은 아마도 쥐가 우는 소리가 나오는 구멍인 것 같다.
이 보드게임을 통해 언어치료 시간에는 '올려, 블록, 치즈, 빵, 4가지 색(빨강, 노랑, 초록, 보라), 울어, 찍찍, 떨어져, 조심해, 밀어, 막대기, 한 번 기다려, 한 번 더해'등의 어휘를 익힐 수도 있다. 놀이를 통해 배우면 그림 카드를 제시했을 때보다 훨씬 더 빨리 익히고 기억하는 것 같다.
'교구 및 장난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어치료 장난감 추천] 포켓몬스터 자동 비밀금고 (0) | 2021.10.18 |
---|---|
[언어치료 장난감 추천] 집중력이 필요한 스릴있는 매직 플라잉 보드게임 (0) | 2021.10.02 |
[보드게임 추천] 할리갈리 (0) | 2021.07.06 |
[언어치료 장난감 추천] 콩순이 자판기 (0) | 2021.06.12 |
[언어치료 교구 추천] 사과나무 동사카드 (0) | 2021.06.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