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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및 장난감

[언어치료 장난감 추천] 포켓몬스터 자동 비밀금고

by 반짝반짝 빛나는 오늘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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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자동 비밀금고는 지폐와 동전을 넣을 수 있는 저금통이자 비밀금고이다.

포켓몬스터 비밀금고

나름 비밀금고라고 번호키도 있어 자신만의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다. 번호가 틀리면 당연히 열리지 않는다.


 

저금

피카추 얼굴 위의 구멍은 지폐를 넣는 곳이다. 저 부분에 종이를 잘 갖다 대면 알아서 종이를 가지고 간다. 신기하게 종이가 닿으면 장난감이 빨아들인다.

 

동전

금고의 윗부분은 동전을 넣을 수도 있는데 동전은 지폐처럼 빨아들이지는 못하고 그냥 툭 떨어진다. 잘 접어 넣으면 동전 넣는 구멍에 지폐도 넣기 가능하다.

 


비밀번호

처음 개봉했을 때 비밀번호는 0000이다. 여러 명이 써야 하기 때문에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만 가정에서는 자기만의 비밀번호를 설정해 놓으면 정말 비밀금고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렇게 비밀번호를 맞게 누른다면 문이 활짝 열리고, 틀리면 효과음이 나오며 문이 열리지 않는다.

활짝 열린 문

내부가 생각보다 커 아이들이 아끼는 물건을 넣어 보관해도 좋을 것 같다.

 


건전지

이 금고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건전지를 넣어 사용해도 되고, 코드를 연결해 사용해도 된다는 점이다. 건전지는 'AA'건전지 3개가 들어간다.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 넣으면 된다. 집에 건전지가 다 떨어져도 콘센트에 연결만 해줘도 되니 다행이다. 다른 저금통은 돈을 꺼내려면 가위로 자르거나 깨는 등 훼손해야 하는데 이것은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꺼내 쓰고 싶을 때마다 바로바로 꺼내 쓰기에 참 좋다.


설명서

비밀번호 설정 방법

금고문을 열어놓고 *버튼을 누르고 있는다. 그러면 초록불이 들어오는데 이때 바꿀 비밀번호 4자리를 입력하고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건전지를 교체하면 비밀번호가 다시 초기화되기 때문에 설정을 또 해줘야만 한다.

 

주의사항

금고문을 열었다면 꼭 다시 닫아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빨간불과 함께 소리가 난다.


 

치료실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좋은 장난감이었다. 종이돈을 넣으면서 '넣어'라고 이야기해주고, 종이가 쏙 빨려 들어가자 굉장히 신나 했다. 그리고 문을 열어두었을 때 나오는 소리와 신나는 노래까지 더해지니 단순해 보이지만 의외로 유용한 장난감이었다.

 

치료실 안에서 착석을 유지하기 위한 강화제로도 사용해 보았다. 의자에 앉아 기다리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책상 위에 동전을 놓고 그 동전들을 금고에 넣는 동안만 집중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많은 동전을 넣도록 하면 힘들 수도 있으니 적은 동전부터 시작해 개수를 점점 늘려가는 것이다.

 

아이들의 집중력 유지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동전을 3개 놓아주고 저금통에 넣기를 시작해 5개, 7개로 점차 늘려가 보았다. 처음에는 2개 넣는 동안 기다리기도 힘들어했는데 개수를 조금씩 늘리니 10개를 모두 넣는 동안 착석 유지하기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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