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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및 장난감

[언어치료 장난감 추천] 클레이 미용실 놀이, 헤어드레서

by 반짝반짝 빛나는 오늘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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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드레서



요즘 치료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장난감이 바로 이 클레이로 하는 미용실 놀이이다. 구성품은 인형을 끼우고 클레이를 넣을 수 있는 본체와 사람 인형 1개, 구멍이 많은 머리와 적은 머리, 길쭉한 머리 총 3가지 머리가 들어있다. 그리고 미용실에서 필요한 도구인 헤어드라이기, 빗, 바리깡, 둥근 빗, 머리를 자를 수 있는 가위와 샴푸, 분홍색과 파란색의 미용 가운이 2개 들어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구성품 중 하나인 클레이(갈색, 연두색,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가 총 5개 들어있다. 저렴한 가격의 장난감에 참 알차게 들어있다.




 

 

 

 

 

 

 

본체

 

놀이를 시작하기 전 본체를 끼운 후 파란 손잡이를 들어 구멍에 클레이를 넣어준다. 그리고 원하는 머리 모양을 골라 꽂아준다. 가운을 골라 입혀준 뒤 기둥에 꽂고, 손잡이를 내려주면 머리 모양에 따라 머리 스타일이 달라진다.

 

 

 

클레이 넣기


이렇게 본체 구멍에 클레이를 가득 넣어준 후 인형을 꽂고 딸깍 소리가 나도록 돌려준다. 그렇지 않으면 손잡이를 누를때 클레이 힘에 인형이 올라온다.

 

인형 꽂기

 


 






머리스타일
머리가 길어짐




누를때마다 클레이가 쑤욱하고 올라오니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구멍에서 나오는 머리를 보면 마치 팝업북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빗기


머리카락이 어느정도 나오면 가위로 머리를 잘라주거나 샴푸로 머리를 감겨주는 놀이를 해주기도 한다. 짧은 머리는 바리깡을 사용해 잘라주기도 하는데 아이들은 가위로 자르는 것을 더 흥미로워 하는 것 같았다.


자르기
자름


싹둑하고 잘린 머리카락




함께 들어있는 클레이가 부드러워 머리카락이 쭈욱 잘 나온다. 그리고 아동들과 놀이시 장난감에 들어있는 가운을 입혀주고, 벗겨주며, '입어, 벗어'등의 어휘를 알려주니 재미있게 따라한다. "가운은 왜입지?", "머리카락이 옷 속에 들어가니까"등의 이유도 설명해주면서 놀이를 해보았다.



치료실에서는 이렇게 활용해보았다.

미용실과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도구의 기능알기
미용실과 관련된 어휘에 대해 설명해준 후 표현해보기도 했다. "미용실은 머리를 자르고 파마도 할 수 있는 곳이지" 그리고 "미용실에는 미용사가 있고, 가위가 있고, 헤어 드라이기가 있어"라고 함께 이야기해보기도 한다.
미용실: 머리를 자르고 파마를 해요. 염색을 해요.
가위: 머리를 자를 때 써요.
드라이기: 머리를 말릴때 써요.
샴푸: 머리를 감을 때, 거품을 내요.
바리깡: 짧은 머리를 자를 때 써요.
빗: 머리를 빗을 때 써요.
파마: 머리를 꼬불꼬불하게 해요.



미용사와 손님의 역할을 정해 역할놀이하기
각자 역할을 정해보고, 상황에 맞게 대화를 완성해볼 수 있다.
미용사: 안녕하세요? 머리 어떻게 해드릴까요?
손님: 머리가 너무 길어서 자르고 싶어요.
미용사: 의자에 앉으세요. 가운을 씌워 줄께요.
손님: 네.


아동이 한 행동 설명하기
아이들이 놀면서 본인들의 행동을 말로 설명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클레이를 넣었을 때, "뭐했어?"라고 질문한다. 아동이 잘 대답하지 못하면 "클레이를 구멍에 넣었어"라고 들려주고, 다시 같은 질문을 해주고 대답을 유도해보도록 한다.




모양틀

 

모양틀2



이 클레이 장난감에는 모양을 찍을 수 있는 틀이 정말 깨알같이 들어있다. 손잡이에도 있고, 손잡이 밑에도, 게다가 클레이 뚜껑에도 찍을 수 있는 모양틀이 있다. 머리를 길게 나오게 한 후 '리본핀, 모자, 넥타이, 수염'등등 다양하게 꾸며볼 수 있는 것이 참 좋았다.


머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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