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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및 장난감

[장난감 추천] 개구리 사탕 먹기 게임

by 반짝반짝 빛나는 오늘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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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실에서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가 바로 이 개구리 사탕 먹기 게임이다(코리아 보드 게임즈). 개구리 사탕 먹기는 쉬워 모든 연령의 아동들이 할 수 있지만 단순해 학령기, 유아들에게 적합한 보드게임인 것 같다.

개구리 사탕 먹기

게임 정보

- 코리아 보드 게임즈 제품으로 만 8세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연못의 개구리는 4마리이므로 게임에 참여할 인원은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이다. 시간은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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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방법

-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개구리들이 있는 연못 안에 동글동글 달콤해 보이는 사탕을 뿌린다. 그리고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은 각자 원하는 개구리 색깔을 정하고 게임할 준비를 한다. 게임 참가자 중 한 명이 시작을 알리는 신호를 하고 신호에 맞춰 동시에 버튼을 눌러 개구리가 사탕을 먹을 수 있게 해 준다. 버튼을 누르면 개구리 다리가 길어지면서 앞으로 나간다. 이때, 개구리가 사탕을 가져오면 개구리 뒷부분의 그릇에 사탕들이 떨어진다. 사탕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다.

- 이 게임은 단순하지만 나름 스릴이 있다. 상대방보다 더 많이 더 빨리 사탕을 가져오려고 버튼을 누르다 보면 어느새 게임이 끝난다.

 

게임 순서

 

언어치료 시 아동의 수준에 따른 장난감 활용 방법

- 이 게임을 통해 어떤 어휘를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을까? '개구리, 먹어, 버튼, 눌러, 빨간색, 노란색, 보라색, 초록색, 사탕, 쏟아, 길다, 많다, 적다'등의 어휘를 습득할 수 있다.

 

반응형

 

 

-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무슨 색 하고 싶어?"라고 질문을 주고받고 색깔 어휘를 말할 수 있도록 해준다. "빨간색 개구리", "주황색 개구리", "보라색 개구리", "초록색 개구리"로 색깔을 정한 후 사탕을 보여준다. 아동에게 "쏟아"를 들려주고 모방하도록 하고 잠시 기다려 아동이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쏟아"라고 이야기해주면 사탕을 연못에 쏟아준다.

- "버튼 눌러"를 들려주고 함께 말해보며 게임을 시작한다. 사탕을 먹는 개구리를 보고 "사탕 먹어"등의 이야기를 들려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게임이 끝나면 '많다'와 '적다'를 비교해보고 "이겼다", "졌다", "아쉽다", "축하해"등의 어휘를 알려줄 수도 있다.

- 아동의 수준에 따라서 게임 방법이나 순서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도 있겠다.

 

4가지 색깔 개구리

 

이 게임은 쉬운 보드게임을 찾다 쿠팡에서 급하게 주문해 사용해 보았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은 장난감 중 하나이다. 최고의 장점은 규칙이 단순해서 다양한 수준의 아동들이 참여해 놀기에 부담이 없다. 사용 연령은 만 8세 이상이었지만 더 어린 아동들이 게임에 참여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구슬이 작고 동그란 사탕처럼 생겨 잘못해 삼킬 수 있으니 이것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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