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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및 장난감

[언어치료 장난감 추천] 쉬운 보드게임, ZINGO징고게임으로 어휘력을 키워요:)

by 반짝반짝 빛나는 오늘 202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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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고게임은 씽크펀에서 나왔으며 어린 아동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쉬운 보드게임으로 게임도 하고 카드의 낱말도 익힐 수 있어 일석이조다. 징고는 유명한 보드게임 중 하나이며 수업중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내가 특히 좋아하는 게임이다. 대상은 만 4세 이상부터 게임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한 인원은 최소 2명부터 최대 4명까지이다. 방법은 단순하고 쉽지만 나름 속도감도 있고 긴장감이 넘친다.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단어를 빨리 말해야 되기 때문에 순발력도 필요하고 빙고판에 있는 단어도 기억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억력에도 도움이 된다. 징고 게임을 함께 하며 차례 지키기와 규칙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고 집중력을 키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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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징고타일 72개빙고판 6장이 들어있고 타일을 넣고 빼는 징거가 들어있다.

징고 보드게임

빙고판은 총 6장이 들어있는데 한 면은 빨간색이고 반대편 면은 초록색으로 양면으로 되어있다. 빨간 빙고판이 초록색 빙고판보다 어렵다. 72개의 타일도 역시 양면인데 한쪽 면은 영어이고 다른 면은 한글이 있어 어떤 언어로 게임을 시작할지 선택할 수 있다.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보드게임인 것 같다.

징고 구성품


게임방법

징고 보드게임 방법은 먼저 빙고판을 1장씩 나눠 가진 후, 심판이 징거를 작동시켜 주거나 게임 참가자들이 차례대로 징거를 당겨 타일이 나오게 할 수 있다. 징거에서 타일이 2개 나왔다면 자신의 빙고판에 있는 그림 중 원하는 단어를 재빨리 외친다. 빨리 외친 사람이 그 타일을 가져가 판 위에 올려 놓는다. Zingo!라고 쓰여있는 통을 잡고 앞으로 당겼다 뒤로 밀면 카드가 2개씩 나온다. 만약, 아무도 가져가지 않는 타일이 있다면 그 타일은 징거 안에 다시 넣는다.

빙고판의 9개 칸을 먼저 채우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게임을 하면서 이기는 것과 지는 것에 대한 이해도 하고 졌을때는 아쉬운 감정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고 이긴 사람을 축하해주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 같다. 빙고판을 다 채우는 모양이 지겨워졌다면 빙고판에 타일을 다른 모양으로 놓아 변형시켜 빙고를 완성하는 방법도 있다.
설명서에 나와있는 방법대로 따라해보면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만들어야 할 모양을 게임 참여자들이 함께 정하고(액자 모형, X자, Z자 모양 등) 먼저 모양을 완성하는 사람이 이기도록 해볼 수 있다.

빙고게임

빙고 모양을 다양하게 하면 이기기 위해 어떤 단어 타일을 가져와야 할지 미리 계획을 해야해서 조금 더 발전된 놀이를 하게 되는 것 같다. 차례 지키기를 어려워하거나 규칙을 지키기 어려워하는 아동, 다양한 어휘를 익히고 알고 있는 어휘를 다시한번 확인해보는 방법으로 해볼 수 있고 조음 치료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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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발음이 포함된 단어에 오류를 보이는 아동이 있다면 '사과, 신발, 시계, 새, 웃음'카드만 골라내 빙고판을 만들어 함께 게임을 해 보았다. 타일이 나오는 것이 재미있었는지 즐겁게 연습하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징거에 타일 넣기


실제로 아이들과 게임을 해본 결과 징거를 당겼다 밀면 타일이 뿅 하고 나타나는 것에 흥미를 보이며 좋아했다. 그리고 타일을 구멍에 다시 넣는 것도 재미있어했다. 아동들이 구매한 장난감에 흥미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줄때 구매한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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