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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 관련

[애착] 안정된 애착을 위한 양육태도

by 반짝반짝 빛나는 오늘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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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이란 무엇일까?
애착은 밀접하게 묶어주는 강한 애정적 유대감을 말한다. 애착관계에 있는 두 사람은 자주 상호작용하며 거리상, 심리적으로 가까움을 유지시키려 노력한다. 애착이 된 12개월의 영아는 엄마와 떨어지면 울고 매달리고 따라가는 등의 행동으로 엄마에 대한 애착을 나타낸다.

애착 특성상 대상이 선택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애착 대상과 함께 있는 것이 더 즐겁고 안심이 된다.

영아의 애착 발달과정
1. 비사회적 단계(1~6주): 사회적 자극, 비사회적 자극 둘 다 똑같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이 시기가 끝날 즈음에 사회적 자극이 대한 선호를 보이기 시작한다.
2. 무분별 애착 단계(6주~6, 7개월):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특정인을 구별하지 않고, 어느 성인이든 안았다 내려놓으면 칭얼댄다.
3. 특정 대상 애착 단계(약 7~9개월): 기기 시작하면서 어머니와 떨어지지 않으려 하고 따라다닌다. 또 낯선 사람을 경계하기 시작하며, 이때 진정한 의미의 애착을 형성하는 게 애착은 탐색 행동의 발달을 증진시킨다.
4. 다수 애착 단계: 18개월 경이되몬 여러 사람에게 애착을 나타내며, 양육자와의 밀접한 애정적 유대를 형성해 가는 과정에서 종종 낯가림과 격리 불안을 나타낸다.

낯가림이란 무엇일까?
낯가림이란 낯선 사람의 접근을 불안해하거나 피하는 반응으로 애착이 형성된 후에 나타난다. 낯가림은 7-8개월경에 고조를 이루다 그 후에는 감소한다.

격리 불안이란 무엇일까?
격리 불안이란 애착 대상과 격리되었을 때 강한 불안과 괴로움을 보이는 것으로 지각 발달과 인지발달의 자연적인 현상이다. 영아들은 양육자가 보이지 않고, 어디에 있는지 이해할 수 없을 때 결리 불안을 나타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애착의 유형

1. 안정애착: 양육자와 단 둘이 있는 동안 능동적으로 탐색하지만 분리되면 불안해하지만 다시 엄마가 돌아오면 반기며 달려가 신체적 접촉을 시도한다.

2. 저항 애착: 양육자와 분리가 어렵고 함께 있는 동안에도 탐색 활동을 거의 나타내지 않는다. 양육자와 분리되었을 때 강한 불안을 보이고 다시 결합 후에도 저항을 보인다.

3. 회피 애착: 양육자와 분리되어도 불안이 거의 없으며 양육자가 다시 돌아와도 피하거나 무시하는 행동을 보인다.

4. 혼란 애착: 저항 애착과 회피 애착이 결합된 것으로 불안정 애착의 가장 심한 유형이다. 양육자가 돌아오면 다가갔다가 갑자기 피하는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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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애착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태도

안정애착을 위해서 양육자는 아동과의 접촉을 즐기며, 정서적인 표현을 자주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아동의 사회적 신호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해주고 상호작용에서 편안함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안정애착

 

 

불안정한 애착을 보이는 아동들의 양육태도

저항 애착을 보이는 아동들의 양육자들은 무관심하거나 일관성 없는 반응을 보였으며, 아동들은 정서적 지원과 애정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런 양육태도에 부딪히며 노력이 소용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회피 애착을 보이는 아동들의 양육자들은 무반응하거나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며 아이들과 접촉으로부터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거부하는 자기중심적 특성을 갖고 있다. 또 다른 양육태도로 지나치게 열성적이라 너무 많은 자극을 주기도 한다.

 

혼란 애착을 보이는 아동들의 양육자들은 수용과 학대를 되풀이했다. 심한 우울증을 보이는 양육자들의 아이들에게서도 흔히 나타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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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제목: 발달심리학

저자: 최경숙

출판사: 교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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