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애

언어장애는 제한된 언어 기술을 갖습니다. 신체나 감각 등 다른 측면은 정상이면서 언어 문제를 보이는 아동들은 단순 언어장애(Specific Language Impaiment: SLI)라고 합니다. 이 외에는 동반된 장애나 임상적 조건과 관련지어 기술됩니다(예: 지적장애를 동반한 언어장애, 청각장애를 동반한 언어장애 등). 언어지체를 보이는 학령기 아동은 언어 학습장애(Language learning disabled) 혹은 학습장애(Learning disabled)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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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장애를 가진 아동들은 다음과 같은 어려움을 보입니다.

1. 제한된 구어 이해 기술
2. 듣기 이해 능력 부족
3 낱말 의미 및 일반적 의미에 대한 제한된 이해 능력
4. 제한된 표현 언어 기술
5. 언어의 형태론적 요소의 제한된 사용 또는 사용 부족
6. 문장 구조 사용 제한(제한된 구문 사용)
7. 언어의 부적절한 사용
8. 학습한 언어 사용 결함
9. 제한된 대화 기술
10. 경험 말하기에서 제한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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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의 의미론/통사론/형태론/화용론 측면에서 문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의미론: 아동은 자주 사용하고 쉬운 낱말을 빠르게 학습하며 추상적인 낱말보다는 구체적인 낱말을 더 쉽게 배웁니다. 언어장애 아동은 낱말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인지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형태론: 의미를 변화시키기 위해 낱말을 형성하거나 수정하는 다양한 방법을 말하며 여기에는 다양한 문법형태소가 있습니다. 형태소가 생략되면 문법적으로 불완전해지고 핵심 낱말들만 사용되어 발화는 전보체가 됩니다.
- 통사론: 낱말을 의미 있는 문장 구조로 배열하는 것을 말하며 문법적으로 부적절한 형식으로 표현됩니다. 길고 일반적이지 않은 형태의 문장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가질 수 있습니다.
- 화용론: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언어장애 아동은 언어 구조를 습득했음에도 사회적 상황에서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거나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화를 개시하는데 어려움을 보이며 주제를 유지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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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치료 목표는 무엇일까요?

언어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동이 가지고 있는 의사소통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시키는 것입니다. 목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유용성입니다. 다른 언어 행동보다 더 유용하고 즉각적인 가치가 있는 언어를 가르치는 것은 아동의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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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먼저 가르쳐야 할까요?

먼저 발성이 첫번째 목표이고 그다음 단순하고 의미 있는 낱말을 배웁니다(엄마, 아빠, 물 등). 그다음 '엄마 물', '아빠 신발'등의 구를 목표로 합니다. 구를 표현할 수 있게 되면 단순한 문장으로 표현하도록 합니다. 단순한 문장을 표현할 수 있다면 보다 복잡한 문장을 배우게 되고 다양한 평서문, 의문문을 배우게 됩니다. 최종 목표는 대화 상황에서 발화를 산출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