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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 관련

[언어치료] 한글가르치기 팁

by 반짝반짝 빛나는 오늘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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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ABA책을 보다 효과적인 한글 가르치는 방법을 찾았다. 그것은 바로 글자마다 색을 정해 보여주는 것이다. 위의 사진처럼 '바'를 가르칠 때 저 글자만 빨간색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예: 지, 다, 위 등. 특히 시각적인 정보에 잘 반응하는 자폐성향이 있는 아이들에게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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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목표는 '아'를 변별해 골라내도록 하는 것이었다. 먼저 그림과 글자를 함께 보여주고 읽어주었다. 그리고 글자만 따로 붙여놓고 "아기의 '아'떼서 붙여줘"라고 요구했다. 물론 처음에는 어려워했지만 반복할수록 아동은 스스로 "아기의 '아'"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참 고맙다.

목표 글자는 '아'

글자가 너무 많아 어려울 때는 '아기'의 '아'와 '기'만 붙여놓고 변별하도록 했었다. 이 단계가 지나고 수월해지면 글자 수를 늘려서 보여주고 익히도록 했다.

글자찾기

마치 같은 그림 찾기처럼 처음에는 같은 글자를 찾아 붙이기만 해도 된다. 흥미를 붙이면 나중에는 스스로 찾아보려고 하기도 한다. 저 빈칸에 글자를 쓰고, 최종 목표로는 안 보고 쓰는 날이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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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기', '파', '빠', '침'글자를 모두 붙였다. 들려주는 글자를 변별해 이렇게 완성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해 적용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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