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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 관련

aba란 무엇일까?

by 반짝반짝 빛나는 오늘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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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이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것 같지 않았는데 요즘 들어 aba치료가 더 많이 알려졌다고 느낀다. 특히 자폐 성향을 보이는 아동을 키우는 부모님들의 관심사인 것 같다.

ABA는 무엇일까?

aba는 응용 행동 분석으로 미국의 심리학자 스키너에 의해서 창시되었고 발전되었으며, 아동의 행동 중재에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물론 아동에 따라 잘 맞는 아이들도 있고 잘 맞지 않는 아이들도 있다. aba에서는 개인과 주위 환경에서 적절하게 의사소통하고 행동하는 것을 중시하며 여러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칭찬은 어떻게 해야 할까?

새로 목표로 한 행동을 성공했다면 매번 강화제를 제시하고 바로 칭찬해 줘야 한다. 만약 바로 칭찬하지 않고 시간이 흐른 후 칭찬한다면 아이는 왜 칭찬을 받는지 모를 수도 있다. 목표 행동을 계속해서 성공하면 매번 칭찬하다 자연스럽게 칭찬 횟수를 서서히 줄여주면 된다.
강화제를 목표 행동을 성공했을 때 바로 줄 수 없는 상황에서는 강화제의 대체물로 토큰을 사용할 수 있다. 모아야 하는 토큰 수를 모으면 좋아하는 물건이나 활동으로 교환하도록 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하면 토큰을 빼앗아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줄일 수 있다.
아이에게 하면 안 되는 행동만 전달하기보다는 대신할 수 있는 행동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울면서 소리를 지를 때 부모가 큰소리로 혼내거나 설명해도 아이에게 전달되지 않고 오히려 더 흥분할 수 있다. 이럴대는 차분해질 수 있는 장소로 데려가 흥분을 가라앉히고 다음에 그림카드 등을 사용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야 한다.

자폐 성향의 아이는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복잡한 행동을 세세하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눠 지도하고 아동에 따라 큼직하게 나눠 조정할 수도 있다. 아동이 목표 활동을 한 번 성공했다고 해서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은 섣부를 수 있으므로 충분히 정착될 때까지 지켜보고 확인한 후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기준은 낮게 설정해 충분히 성공을 경험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반화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자폐 아동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이 다양한 장소나 상황에서 다른 사람에게도 학습한 기술을 사용하는 일반화 능력이다. 고집이 세거나 변화에 저항하며, 응용력에 어려움을 보인다.
일반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획득한 기술을 같은 장소에서 사람만 바꾸는 '사람의 일반화'나 같은 사람으로 장소만 바꿔서 연습하는 '장소의 일반화'가 있다. 한 번에 한 가지 원인만 바꿔서 연습하는 것이 아이가 받아들이기 쉽다고 한다.
요구하기 기능을 연습하고 있다면 한 가지의 물건만 가지고 연습하는 게 아니라, 다섯 개 이상의 물건이나 활동으로 연습해볼 수 있다.

 

출처: 집에서 하는 ABA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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