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 말 실행증(CAS)/말을 하지 않는 자폐아동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알지만 조음 하는 데 필요한 운동 계획이나 협응에 결함이 있어 말소리를 산출하는데 어려움을 보이는 것을 아동기 말 실행증, 발달기 구어 실행증이라고 한다.

 

말 실행증 중재 접근법
운동적 접근법

짧은 세션을 계속 반복해 훈련하는 집중 훈련을 한다(5~7개의 단어 또는 구). 기억을 촉진할 수 있도록 발화나 자극을 많이 훈련하도록 한다. 산출이 안정되면 일반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항목들을 무작위 순서로 흩뜨려 놓고 훈련을 한다. 산출 후 1초 내로 피드백을 제공하고 중재가 진행되면서 피드백의 양을 줄이고 대상자 스스로 자기 감시하도록 독려한다. 대상자가 목표 행동을 처리하고 프로그램화하는 데 여분을 시간을 제공하고 정확도가 증가할수록 자극 제시의 속도를 점차로 증가시킨다. 학습이 성공적으로 반복되면 습관화되고 자동화되니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는 모방과 훈련을 위해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운율적 접근법

각 음절마다 박수를 치거나 블록을 놓아 음절을 표시하고 단어 산출 시 불필요하고 부자연스러운 강세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 단어에서 강조된 음절을 확인하기와 적절한 강세로 다음절 단어를 따라 하도록 하고 질문에 해당하는 답에 강세를 두어 말하도록 한다.

 

말을 하지 않는 자폐 아동의 의사소통 증진시키는 방법

1. 크고 과장된 단서들과 집중적인 강화를 사용해 공동으로 주의 집중하도록 한다.
2. 아동이 대상이나 사건을 쳐다보거나 주의를 기울이면, '마치' 아동이 공동 주의집중을 의도한 것처럼 함께 만지고 쳐다보며 상호작용하도록 한다. 아동이 치료사에게 관심을 보이도록 끼어들고 치료사와 공유할 수 있거나 바라보면 과장되게 칭찬해준다.
3. 아동이 의사소통하려는 시도를 보인다면 즉시 칭찬해줘 반응을 증가시켜야 한다.
4. 아동의 발달 수준에 맞춰 언어와 의사소통을 적용하도록 도와야 하고 아동이 보이는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5. 아동이 상대방을 모방하면 보상을 준다.
6. 아동이 이미 낼 수 있는 소리들을 이용해 의미 있는 소리로 연결해주고 모방하도록 해 발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폐 아동들이 학령기까지 말을 습득하는 것이 강력한 예후를 설명해주는 요인이기 때문에 취학 전 시기 동안에 말을 유도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해보는 것은 중요하다. ASD아동의 말을 유도하고 발달시키는 직접적인 방법을 사용해 잠재력에 이를 수 있는 최대한의 기회를 갖도록 해줘야 한다.

 

 

출처: 영유아에서 청소년까지 발달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