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언어치료학 사전'이고, 사전답게 언어치료와 관련된 용어들이 두꺼운 책에 자세히 잘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은 언어치료 카페에서 우연히 발견해 중고로 구매했다. 처음에는 괜히 샀나 하는 생각도 했지만 언어치료 시 자주 사용되는 용어와 의미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어 찾아보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 발달 연령(developmental ages): 아동들이 특정 기능들을 습득할 때의 다양한 연령이다.
- 언어 연령(language age): 한 개인이 언어적인 측면에서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는 것으로 전체 기준 집단과 관련하여 어떤 개인의 상대적 위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정상아동의 언어발달을 기준으로 생활연령과 마찬가지로 발달 정도에 따라 연령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러 검사들로 언어 연령을 평가할 수 있다. 언어 연령이 같다고 해서 언어능력이 같다는 것을 나타내지는 않기 때문에, 아동의 언어 연령은 주의해서 비교하여야 한다. 언어 연령들은 상대적 위치를 나타내는 순위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언어 연령 지수(LQ) =정신연령/생활연령 x100이다.
- 기초선(baseline): 행동의 변화를 위한 중재를 적용하기 전에 특정 목표 행동의 수준을 측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구하고 미래에 일어날 진전 및 평가들과 비교하여 치료의 효과를 결정한다.
-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ve competence): 의사소통적인 목적에 사회적으로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으로 청자의 태도, 신념, 및/혹은 행동 등을 변화시키기 위해 의도적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화장의 능력이다.
- 선행사건(antecedent event): 요구하는 목표 반응을 유도해내기 위해 산출시키거나 시도하게 하기 전에 제시되는 구두 혹은 비구두 자극, 반응 이전이나 반응 동안에 존재하는 것으로 의도하는 언어 행동을 유도해내기 위해 계획한 언어적 모델, 그림, 언어적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 신체언어(body language): 생각이나 감정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말을 할 때 수반되는 제츠처로 눈 깜짝임이나 미소, 얼굴 표정, 신체 동작 등과 같은 의사소통의 비구두적 형태이다.
- 애착(attachment): 아동들이 부모, 보통 어머니 혹은 초기 양육의 보호자와의 관계를 맺는 방식. 아동들은 애착이 이러한 사람과 같이 있을 때 알지 못하는 환경을 탐험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관계 맺기를 발달시키지 못하면 친밀한 개인적인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다고 한다. 1세 경에 애착을 형성하는데 양육자의 반응에 따라 애착의 질이 결정된다고 한다.
- 형용사(adjective): 명사를 수식하는 데 사용되는 통사적 단위로, 소유격 명사, 서수, 형용사, 관형격 서술어가 있다. 형용사는 상태를 표시하는 성상 형용사와 주관적인 견해의 지시성을 띤 지시 형용사로 나누어진다. 관용의 규칙성 여부에 따라 규칙 형용사와 불규칙 형용사로 나누어진다.
- 조동사(auxiliary verb): 시제를 만들어내고 서법이나 의도를 표현하는 데 사용되는 동사로 부정문과 의문문에서 중요한 구문적 역할도 한다.
- 의존 형태소(bound morpheme): 형태소 자체만으로 의미를 전달할 수 없는 형태소로 독립 형태소와 반대된다.
- 문법형태소(grammatical morpheme): 형태소 간의 문법적 관계를 주고 규정한다.
- 지시대명사(demonstrative pronouns): 화자 곁에 있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특정 사물이나 사람을 가리키는 지시어이다.
- 담화 분석(discourse analysis): 문장 이상의 큰 언어학적 단위의 분석으로 담화는 1개 문장 이상을 표현한 계속적인 발화이다.
- 주의집중(attention): 이해 과정의 한 부분으로 여러 가지 자극 중에서 관련 있는 특정 자극이나 양상을 선택하는 활동이라고 한다. 자극은 청각적, 시각적, 촉각 운동적 자극일 수도 있다.
- 청각적 주의집중(auditory): 유의미한 자극으로 특정한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 주의집중 장애(attention disrder): 주의력에 문제가 있으면 주의가 산만하고 충동적이며 과잉행동을 하는 등의 특징을 나타낸다. 그래서 외부 자극에 쉽게 산만해져 오랫동안 하나의 과제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학교나 가정에서 안절부절못하고, 쉬지 않고 이야기하는 등의 태도를 보인다.
-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미국 정신의학협회에서 제시한 진단기준에 따르면 발달상 부적절한 부주의, 충동성, 과잉행동을 나타내는 상태이다. 이 장애의 원인이 되는 과행동적이고 충동적이거나 주의력이 없는 증후들이 7세 이전에 나타난다. 다음의 증상 중 적어도 8개 이상의 항목에서 최소 6개월 동안 나타날 경우 의심해볼 수 있다.
<DSM-Ⅲ-R> ADHD체크 항목
1. 손과 발을 가만두지 못하거나 앉아서도 몸을 뒤튼다.
2. 앉아 있도록 요구될 때, 계속 앉아 있기 힘들다.
3. 외부 자극에 대하여 쉽게 주의가 산만해진다.
4. 게임이나 그룹 상황에서 차례를 기다리기 어렵다.
5.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이 불쑥 튀어나온다.
6. 다른 사람의 지시에 따르기 힘들다.
7. 과제나 놀이 활동에서 계속 주의를 집중하기가 어렵다.
8. 한 가지 활동을 끝마치기 전에 다른 활동으로 옮겨진다.
9. 조용히 놀기 힘들다.
10. 말을 많이 한다.
11. 다른 사람들을 방해 또는 참견한다.
12. 자기에게 뭐라고 하는지 듣지 않는 것 같다.
13. 과제나 활동에 필요한 물건을 잃어버린다.
14. 가능한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신체적으로 위험한 행동을 한다.
- 경계선급 지능(borderline level intellignce): 지능지수가 71에서 84 범위에 해당되는 경우로서 전 인구의 약 6~7%가 해당된다. 이들은 한글 해독이 거의 가능하며 간단한 돈 계산도 가능하다. 그러나 적응 능력이 부족하여 사회적, 직업적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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