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어치료 관련

[실어증 검사] 파라다이스 웨스턴 실어증 검사/K-WAB

by 반짝반짝 빛나는 오늘 2021. 7. 12.
728x90

 

파라다이스 웨스턴 실어증 검사


K-WAB실어증 검사는 뇌졸중, 치매 혹은 기타 후천적인 신경학적 장애로 인해 발생한 의사소통 기능(언어적, 비언어적)을 평가한다. 이 검사로 실어증의 유무와 중증도, 유형을 판단할 수 있으며, 기초선과 수행 수준을 평가할 수 있다. 또 치료의 목표를 정하기 위해 환자의 의사소통능력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알 수 있고, 실어증을 유발시킨 병소 위치와 병인을 추론할 수 있다.


1. 평가 구성

구어의 내용, 유창성, 알아듣기, 따라 말하기, 이름대기, 읽기, 쓰기를 통해 언어적 능력을 평가하고, 그리기, 계산, 토막 짜기, 동작을 통해 비언어적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

 

반응형

 

 

 

 

Part1
1. 스스로 말하기(20점)
- 대화: 6개의 질문에 구어로 대답하는 과제로 10초 이내에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각 질문을 한 번만 반복 제시한다. 내용이 명백하면 음소 착어가 허용되고, 상황에 따라 질문 순서를 바꾸거나 적당한 다른 질문으로 대치해도 무방하다.
- 그림 설명: 그림을 보고 구어로 묘사하는 과제로 단어만 나열하는 경우 문장으로 반응하도록 권유하고 환자의 반응을 그대로 받아 적어야 한다.

2. 알아듣기(총 200점)
- 예/아니오 질문(60점): 질문을 듣고 '예/아니오'로 대답하는 과제이다. 구어로 대답하기 어려운 경우 제스처나 카드를 사용해 답하게 하며, 환자의 반응에 코멘트를 하거나 끄덕이는 등의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
- 청각적 낱말 인지(60점): 같은 범주안의 항목들을 변별해 가리키는 과제이다. 사물을 보고 가리키거나 그림이나 책자, 신체 부위를 가리킨다.
- 명령이행(80점): 길어지고 복잡해지는 구어적 명령을 듣고 수행하는 과제다. 문장을 반복해 읽어줄 경우에는 전체 문장을 읽어줘야 한다.

3. 따라말하기(100점)
복잡해지고 길어지는 단어, 구, 문장 등을 따라 말하는 과제로 음소 대치, 말더듬, 반복, 분절, 실운율증, 말실행증 등을 확인해야 한다. 단어에 억양을 넣어서는 안 되고, 반복해 들려줄 경우 문장 전체를 불러준다.

4. 이름 대기 및 낱말 찾기(100점)
- 사물 이름 대기(60점): 사물의 이름 대는 과제로 오반응을 보이거나 무반응을 보이면 음소, 의미, 촉각 단서들을 제공한다.
- 단어 유창성(20점): 1분 동안 생각나는 동물 이름을 말해야 한다.
- 문장 완성(10점): 구어로 제시되는 문장을 완성하는 과제로 들려주는 문장 끝에 들어갈 단어를 대답해야 한다.
- 문장 응답(10점): 5개의 간단한 질문에 구어로 대답하는 과제다.


2. 점수 산정

실어증 지수(Aphasia Quotient, AQ): 환자의 총괄적인 점수를 나타내고, 점수에 따라 실어증의 중증도에 비례한다. 0~25점이면 극심도(very severe)의 실어증, 26~50점은 심도(severe), 51~75점은 중증도(moderate)를, 76점 이상이면 경도(mild)의 실어증이다.
언어 지수(Language Quotient, LQ):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구어와 문어 과제에서 도출된 점수들을 종합한다. 구어와 문어 능력이 종종 연관성이 없고, 문어 능력이 교육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AQ보다 덜 실용적이며 예후적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LQ점수를 산정하는 일은 선택적이다.
피질 지수(Cortical Quotient, CQ): 비구어 과제, 실행증 검사, 문어 과제 등을 포함하는 점수인데, 이 점수 역시 선택적이다.


3. 장애진단을 위한 수용, 표현 언어 점수 환산법

수용 언어: 알아듣기
표현 언어: 스스로 말하기, 따라말하기, 이름대기

언어지수
계산방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