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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 관련79

[자폐성장애] 알아두면 유용할 용어 정리 [arousal] 각성: 각성은 주위에서 유입되는 다양한 감각-자극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각성의 수준에 의해 주의가 형성되며 주의 수준이 달라진다. '각각-지각'은 각성이 형성되는 좋은 예이다. 영아는 끊임없이 자신의 신체를 움직이고 자극하는데 신체와 환경을 연합하면서 각성과 같은 생물학적 반응을 하게 되고 이때 지각을 분화시켜간다. [aerousal level] 각성수준: 투입된 자극 정보에 작동적으로 반응하는 수준 또는 활성화 수준. 일반적으로 각성 상태는 흥분, 긴장, 활력 등을 느끼는 깨어 있는 상태로, 교감 신경계의 활성화와 관련이 있다. 각성 수준이 낮은 수준에서 중간 수준으로 변화하면 수행은 증가하고, 중간 수준의 각성상태에서 최적의 수행이 나타나고 중간 수준의 각성에서 높은 .. 2021. 9. 9.
[ABA] 자폐아동 글자 읽고 쓰기 가르치는 방법 자폐 성향이 있는 아이들 중 글자에 흥미를 보이며 빠른 습득을 보이는 아동들도 많지만 글자 습득이 어렵고 느린 아동들도 많다. 특히 숫자나 영어에 관심을 갖는 아이들도 종종 만난다. 요일과 날짜를 오차도 없이 기억하는 아이들, 글자를 가르쳐주지 않아도 외워서 읽는 아이들을 만날 때면 놀랍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다. 그렇다면 글자는 왜 가르쳐야 할까? 그것은 말을 하지 않는 아동들이라면 의사소통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상 발달을 하는 아이들이라면 5세 정도가 되면 글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며 글씨를 읽고 싶어 한다고 한다. 자폐 성향을 가진 아이들은 각각 성향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자폐성향의 아동들에게 글자를 가르치는 방법 1. 처음에는 같은 글자를 찾아 매치시키.. 2021. 8. 9.
[언어치료] 한글가르치기 팁 ABA책을 보다 효과적인 한글 가르치는 방법을 찾았다. 그것은 바로 글자마다 색을 정해 보여주는 것이다. 위의 사진처럼 '바'를 가르칠 때 저 글자만 빨간색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예: 바지, 바다, 바위 등. 특히 시각적인 정보에 잘 반응하는 자폐성향이 있는 아이들에게 효과적이었다. 이번 목표는 '아'를 변별해 골라내도록 하는 것이었다. 먼저 그림과 글자를 함께 보여주고 읽어주었다. 그리고 글자만 따로 붙여놓고 "아기의 '아'떼서 붙여줘"라고 요구했다. 물론 처음에는 어려워했지만 반복할수록 아동은 스스로 "아기의 '아'"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참 고맙다. 글자가 너무 많아 어려울 때는 '아기'의 '아'와 '기'만 붙여놓고 변별하도록 했었다. 이 단계가 지나고 수월해지면 글자 수를 늘려서 보여주고 익히도.. 2021. 8. 7.
[반대어휘] '빠르다/느리다'를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표현했다. 빠르다/느리다 언어치료 시간에 형용사 '빠르다'와 '느리다'에 대해서 이해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로 설명하거나 그림 자료를 보여주는 것보다 직접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동물 모형을 활용했다. 일단 빠른 동물 하면 대표적인 토끼랑 치타를 골랐고, 느린 동물과 곤충은 거북이와 애벌레를 골랐다. 이 기찻길 위를 빠르게 뛰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장되게 "우와~ 빨라"라고 들려주면 금상첨화다. 집중도 되고 흥미를 보인다. 마찬가지고 위의 동물들을 빠르게 움직이며 보여준다. 호기심을 끌기 위해 함께 기찻길을 만들고 길 위에서 동물들을 빠르게 뛰는 것을 보여주며 "우와~ 빨라", "빠르다"라고 들려주었다. 느린 동물들을 올려놓고 "느~~~~~려", "느리다"라고 보여주며 들려주었다. 처음에는.. 2021. 8. 6.